수협은 지난해 실천한 수협선진화에 이어 올해 新수협운동을 통한 조직 혁신작업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맑고 투명한 경영을 위한 윤리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협은 이를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과 조직 윤리 확립에 주력해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비전실현·반부패 청렴정책 전략목표

수협은 ‘수산의 푸른 미래 창조’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수산인 삶의 질 향상’, ‘수산업 경쟁력 제고’ ‘수협의 조화로운 발전’의 핵심이념을 바탕으로 부패행위 없는 ‘청렴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렴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한 전략목표는 반부패인프라 구축, 부패방지제도개선, 임직원 의식개혁이다. 수협은 이 같은 이 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 세부추진과제를 전략목표별로 세웠다.

반부패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부패추진 TF팀, 반부패추진실무단, 윤리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과제시행점검단 운영, 검사정보시스템 활성화, 계통조직 전파체계 구축 과제를 설정하기로 했다.

부패방지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부패유발 제도 정비, 부패취약분야 선정, 실태점검과 사후관리 제도화, 우수기관 모범사례 적극 도입, 청렴옴부즈만 등 민관협의체 도입 검토, 회원조합에 대한 지도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직원 의식개혁 과제로는 부패방지교육 의무화, 집합교육과 임점교육 강화, 임직원행동강령 준수여부 불시점검, CEO의 반부패 청렴의지 전파 등이다.

세부추진계획

반부패 인프라구축

수협은 외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하는 반부패추진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반부패추진 TF팀은 부패방지 시책 기본방향 수립과 종합평가, 부패방지 제도개선 사항 심의 등이다. 또한 반부패추진실무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주요 기능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세부추진계획 시행과 자체 점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해당업무별 부패취약업무 발굴과 개선방안 수립·시행, 부패발굴과 제도개선 모범사례 등의 계통조직 전파 등이다.

이와함께 수협은 윤리경영의 적극적 추진과 우수시책을 공유토록 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윤리준법의식 제고, 나눔경영 실천 등 新수협운동 추진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CEO 교육을 정례적 실시키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반부패 정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부패방지 제도개선

수협은 부패영향평가 제도화와 정착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현행 부패영향평가 관련업무가 내규에 미반영 상태이고 그 운용실태도 미흡하다. 이에 따라 부패영향평가 근거와 업무방법 등을 감사규정 등 내규에 반영해 부패영향평가 정착을 위해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또한 부패취약분야를 선정해 실태점검과 사후관리와 함께 책임자급 이상 전직원 청렴성 평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2002년 도입 시행되고 있는 상사평가의 도덕·청렴성 평가 배점을 10%에서 20%로 확대키로 했다.

수협은 사고예방·반부패 청렴정책 제안 항목을 신설하고 동시에 ‘클린카드제’ 사용을 강화하고 자회사와 회원조합에도 클린카드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렴·부패방지 기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키로 하고 회원조합 선거지원단 TF팀 운영, 회원조합 상호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내부제보 활성화를 위한 접수처 다각화, 청렴옴부즈만 제도 도입, 사고예방 및 반부패 청렴 이행노력의 성과관리(BSC) 반영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임직원 의식개혁

수협은 1인 1개 이상 반부패와 청렴교육과정 이수를 의무화하고 청렴교육 전문가 육성 및 내부규정 담당자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CEO의 반부패 청렴 의지 전파와 윤리경영 참여도를 제고하고 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교육 과정 참여키로 했으며 반부패 청렴교육 콘텐츠 활용도 제고,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윤리준법의식 제고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키로 했다.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 활성화

수협은 홈페이지에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등 행동강령 이행환경을 조성하고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며, 임직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행동강령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행동강령 상시특별점검반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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