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 잇따라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 잇따라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3.31 23:50
  • 호수 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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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업인상 수상자 포상금 쾌척, 수협 기독선교회도 동참

▲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새어업인상’을 수상한 군산시수협 비안도어촌계장 최용철, 박종심 부부가 받은 상금을 이종구 회장(재단 이사장, 오른쪽 네번째)에게 선뜻 내놓았다.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 본격적인 기부금품 모집활동을 개시한 이래 좋은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하다.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수협으로부터 ‘2010년 1/4분기 새어업인상’을 수상한 군산시수협 비안도어촌계장 최용철, 박종심 내외는 포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재단에 쾌척했다.

이들은 “모든 어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지만 나보다 어려운 어업인을 돕는 길이라 뜻깊고 보람된다”며 “큰 돈이 아니라 오히려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해 관계자들을 감동케 했다.

같은 날 수협기독선교회(회장 이종명)의 서희숙, 송재영, 김창순, 박광범회원이 재단을 직접 방문해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은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매일 아침마다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적은 돈이지만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교회는 2004년 발생한 인도네시아 쓰나미 재해 당시에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한 바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우리 재단측에 기부방법을 문의해 오는 등 기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과 같은 열기가 이어진다면 어촌지역의 복지증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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