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태평가 전 부문 1등급, 어촌명소화로 변신 꾀해
이같은 실적은 경남권역은 물론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상위권 조합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음을 반증하고 있다.진해시 수협은 내실있는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부문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재래시장에 위치해 있는 상호금융점포를 신흥 상권으로 이전을 추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맞춤형 전략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공제사업 역시 개인별 목표 달성 등으로 전국조합 상위권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수산물 소비확대 차원에서 올해말 완공되는 수산물가공공장을 통해 진해만 특산물인 대구와 피조개를 브랜드화해 단체급식 등 수산물 마케팅사업을 전략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2~3년내 수협 주변 관광단지화를 통해 진해시수협의 새로운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즉 지역특산물로 직매장, 전문식당가 등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수산물소비단지 조성을 통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확대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와 연계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촌관광 명소화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진해시수협의 자랑거리인 어촌계 부녀회 운영 활성화다. 14개 어촌계에 모두 조직돼 있는 부녀회는 타조합들의 견학 대상이 될 정도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1997년부터 수협 여성대학을 개설해 지난해까지 12기생 총 11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사회에서 수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진해시수협은 앞으로 어업인들의 의식교육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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