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강원연안 도루묵 알 어업에 피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강원연안 도루묵 알 어업에 피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01.01 18:14
  • 호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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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성 높아 정치망그물에 달라붙어 조업방해

▲ 해조에 붙은 도루묵알

강원연안 산란시기를 맞은 도루묵 알이 어업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도루묵이 산란시기를 맞아 점착성이 높은 알을 연안의 해조장과 암반에 붙이고 있어 일부 해안에는 도루묵 알이 밀려오거나 정치망 그물에 부착해 조업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1월부터 기상악화로 인해 제철인 도루묵 조업이 이뤄지지 못했고 이후 연안으로 도루묵이 산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안에 서식하는 도루묵은 태어난 지 3년이 경과하면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큰 무리를 이루며 해조류가 풍부한 연안에 한꺼번에 산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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