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문화] '영등환영풍어기원제’
[어촌문화] '영등환영풍어기원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3.17 09:24
  • 호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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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풍어제 재현

▲ 제주 ‘영등환영풍어기원제’는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들이 통합돼 치러지는 대표적인 전통풍어제다.
제주 전통풍어제인 ‘영등환영풍어기원제’가 지난 16일 제주시 수협 위판장에서 개최됐다. 제주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 서북 계절풍을 몰고 오는 바람의 신 영등할망이 오시는 달이다.

그리고 이달에 부는 바람을 영등바람이라고 하고 이 바람을 맞이해 벌이는 영등환영풍어제는 제주시수협 풍어제 행사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영등환영맞이 굿과 통합해 음력 2월 14일 영등송별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 중요무형문화재 제 71호 인간문화재 김윤수의 집제로 영등맞이집제행사와 영등환영굿이 거행됐다.

어촌전통문화 재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영등환영풍어제는 어업인들의 전통민속문화 계승발전과 해상안전조업, 풍어를 다 함께 기원했다. 또한 어업인들의 조업시 무사안녕과 풍어를 소원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삶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는데 커다란 뜻이 있다.

수협은 향후 이러한 행사를 어촌관광자원으로 발굴·보존해 어촌의 문화적 가치증대와 어촌관광활성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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