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업무집중 근무제인 ‘수협사랑 TIME’을 지난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시범실시에 들어갔다.
업무집중 근무시간제는 업무 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타인의 방해나 개인적 용무 등 업무방해요소를 제거하고 최대한 고유업무에만 집중함으로써 최적의 업무효율을 창출하는 시테크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동안이다. 시범시행 대상은 본부 근무직원이다.
이 시간대에는 자리이석, 부서내 자체회의와 업무지시 금지, 타부서 대면협의, 불필요한 메신저, 인터넷, 사적전화 등을 삼가야 한다.
수협은 창의경영협의회가 제안한 이 제도를 시범시행후 직원설문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근무시간제 실시는 업무시간 상당부분을 전화응대 등으로 소진하는 문제와 정작 고유업무는 퇴근시간 후에 처리하는 업무패턴 문제를 해소하고 근무시간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핵심사항에 대한 당일처리 분위기 조성으로 업무성과창출 극대화 추진과 이 시간대 흡연 자제 금연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집중근무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출입은행, 삼성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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