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에 130억 지원
수협,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에 130억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3.17 08:59
  • 호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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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대체와 장비현대화도 포함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이 기관과 장비부문까지 확대돼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융자사업이었던 기관대체와 장비현대화사업도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으로 통합, 보조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어업인들의 관련 기자재 구입 부담 경감으로 경영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수협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국고보조금 39억원, 지방자체단체보조금 39억원, 사업자 자담분 52억원 등 총 130억원 규모의 올해 고효율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한데 따라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은 △에너지 절감형 LED 집어등 및 집어등 반사장치 △유류비 절감 유류절감장치 △기관대체 및 장비·설비 설치 등 어업용 기자재 공급 사업으로 고유가로 인한 어업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었다.

이 사업은 장비의 경우 수협과 단가계약을 체결한 업체 40여곳에서 공급하게 되며 어업인은 장비 구입가격 가운데 40%만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고(30%)와 지방비(30%)에서 각각 절반씩 지원받는다. 박용극 수협중앙회자재사업팀장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검증된 신기술 기자재를 공급함에 따라 조업 생산성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중앙회와 일선수협에서 장비조달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회원조합 기자재사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 향후 유류절감장비를 포함, 수협이 공급하는 각종 기자재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를 배포해 어업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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