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한다
책 속에서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한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3.16 22:08
  • 호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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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 Fish, Catch Idea 운동 전개
변화와 혁신, 조직 지속적 발전 도모


▲ 수협은 독서를 통해 건전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수협 도서실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 주목받고 있다. 수산경제연구원은 직원들의 독서 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등 수협 조직 문화를 탈바꿈시켜보자는 취지에서 ‘Catch Fish, Catch Idea(캐취 피쉬, 캐취 아이디어)’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Catch Fish, Catch Idea’ 운동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조적인 수협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Catch Fish, Catch Idea’운동은 책을 읽고 변화와 혁신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은 Fish(수산물)를 Catch(잡고)하고, 회사는 직원의 창의적인 Idea(아이디어)를 Catch(건지는)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직원의 자기계발 동기부여와 수협 도서실 이용 활성화 도모, 창조적인 수협문화 조성을 통한 수산의 푸른미래 창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운동 대상은 중앙회·회원조합 전직원이다.

수협은 이 운동 참여도와 다독자, 우수 독서 리뷰 등을 평가해 포상도 실시키로 했다.

포상기준은 중앙회 본부부서 직원의 경우 수협 도서실의 도서대출 권수와 북리뷰(느낀점) 제출건수에 따라 최다 Fish를 Catch한 사람이다. 지사무소는 북리뷰 제출건수 따라 최다 Fish를 Catch한 사람이다.

회원조합 직원은 북리뷰 제출건수에 따라 최다 Fish를 Catch한 사람이다.

Fish Catch 방법은 도서대출시 1권당 Fish 10마리가 Catch되고 북리뷰 제출시 1건당 Fish 30마리가 Catch된다.

북리뷰 분량은 A4용지 한페이지 이상이다.(글자체 휴먼명조, 글자크기 : 12p, 줄 간격 160%)

내용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 등 창의적인 관점에서 작성해야 하고 제출방법은 내부통신망 메일로 조사협력실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대출과 북리뷰 제출 대상도서에는 전문서적, 문학, 인문학 등 전체 도서를 대상으로 제한없다.

평가기간은 1차가 오는 9월 30일까지이고 2차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다. 

포상명칭은 크레아티오(Creatio 라틴어로서 ‘창조’라는 의미)이다. 시상일은 2010년 10월(문화의 날(10월 16일 전후)중이다. 포상 훈격은 회장표창(개인 10명으로 중앙회 5명(포상기준에 따라 구분 포상), 회원조합 5명 등이다.

수경원은 이번 운동은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아이디어로 창조경영에 기여하고 직원의 자기계발 활성화로 업무의 전문성 제고, 조직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운동이 조직 내 책 읽는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운동을 활성화시켜 수산의 푸른 미래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화 수산경제연구원장

다음은 이번 운동을 제안한 수산경제연구원 정만화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 운동을 착안하게 된 동기나 배경은.

▲ 정만화 수산경제연구원장
“한마디로 조직과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자는 것이지요. 조직은 독서문화의 조성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습득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협의 변화와 혁신에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수협직원은 적어도 책을 어느 정도 읽어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최소 한달에 2권, 1년에 20권 이상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찾아 읽어야 합니다.”

‘Catch Fish’의 의미와 방법은.
“‘Catch Fish’에는 직원들과 수협이 많은 마리수의 Fish와 Idea를 Catch해 동반 성장함은 물론 수협의 존재 이유인 우리 어업인들의 많은 어획(Catch Fish)을 바라는 풍어의 마음이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직원은 책을 읽고 변화와 혁신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북리뷰를 제출해 Fish(포인트)를 Catch하고, 수협은 직원의 창의적인 Idea를 Catch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기대효과와 성패여부는.
“북리뷰를 통한 직원간의 지식공유와 상호이해로 그 어떤 조직도 넘보지 못할 수협만의 힘을 가지게 될 것이며 또한 고유의 정신적 자산으로서 글로벌 시대 한국 수협의 지속적 성장을 담보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운동에 힘을 보탠다면.
“조직에서도 연구·개발(R&D)과 같은 맥락에서 직원들의 책 구입을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북리뷰는 동일한 책이라도 소제목을 달리해 제출할 경우 제출건수로 인정해 줄 생각이며 직원들이 제출한 북리뷰는 책자로 발간해 지식공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참여의 자부심,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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