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업용 면세유 상시감시시스템 구축 운영
수협, 어업용 면세유 상시감시시스템 구축 운영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3.09 20:38
  • 호수 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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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사업시스템 고도화 보고회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 효과 기대

▲ 면세유 상시감시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수협 구매사업 정보시스템 고도화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수협은 지난 4일 본부 2층 강당에서 박규석 경제사업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회원조합 경제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사업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상시감시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9개월에 걸쳐 전문 IT 개발업체인 한국후지쯔(주)와 계약을 체결해 구축한 사업이다.

이날 박규석 대표이사는 “면세유 상시감시시스템이 면세유 부정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시스템이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어업인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고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더라도 어업인 스스로 면세유 사용에 대한 윤리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주요 구축내용을 설명하고 면세유 상시감시시스템에 대한 시연회,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질의 응답시간에는 회원조합 경제상무들의 다양한 질의로 이번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한편 수협은 면세유 상시감시시스템에 대한 운영지침을 3월중에 제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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