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 인명구조훈련 강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9월1일부터 11월 12일까지 5개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별로 ‘2015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전국 17개 해양경비안전서에 소속된 함정 305척 중 순찰정 등 소형 특수정만 제외한 222척을 대상으로 인명구조·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해상사격·해양오염방제 등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다.
또 각 지방본부별로 다양한 특성화 훈련도 병행해 진행한다.
동해본부는 독도 상황대응과 NLL 월선·피납 방지 훈련, 서해본부는 불법집단 저항 대응 및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 남해본부는 여객선 화재·인명구조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을 각각 실시한다. 중부본부는 항공기 불시착 대응과 대규모 탈북사태 대응훈련, 제주본부는 이어도 과학기지 위기대응과 여객선 화재·인명구조 훈련 등에 나선다.
특히 올해에는 사고선박 선내 진입·퇴선유도 등 인명구조 훈련을 강화하고 훈련점수가 미흡한 함정에 대해서는 재 훈련을 실시하는 등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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