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수산현장 방문
부산·경남 수산현장 방문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3.09 20:00
  • 호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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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5~6일 부산, 경남지역 수산현장을 방문해 육종넙치 수정란 보급행사와 지역 어업인 간담회에 참석, 수산현안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왼쪽)과 임광수 수산과학원장이 육종넙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넙치 수정란 분양 행사 참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5일과 6일 고품질 속성장 넙치 수정란 보급행사와 함께 양식 어업인 등과 오찬 간담회, 부산 기장 어촌계 어업인과 만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어 6일 새벽에는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부산지역 어업인대표 등과 조찬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했다.

육종넙치 보급행사에서는 그동안 육종넙치의 조기 산업화를 이룩한 육종연구센터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행사에서 장태평 장관은 1000만미의 우량종묘를 양식어업인들에게 전달했다. 육종 넙치는 기존 넙치에 비해 30% 이상 빨리 자라 양식비용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6일 새벽 부산 공동어시장 방문에서는 수산물 위판, 경매 등 부지런한 수산인들이 아침을 여는 어업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 부산지역 주요 어업인 대표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최근 변화하는 어업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 장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어획량 증대, 어가상승 등 좋은 시기를 맞아 수산업 재도약을 위한 ‘新수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수산업계와의 현장 스킨쉽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망, 저인망, 정치망, 기선권현망 등 수협 조합장,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 등 부산지역 주요 어업인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육종넙치 산업화 
육종넙치 산업화 배경은 첨단 선발육종 기술 개발을 통한 넙치 우량품종을 조기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추진 방안은 국내 넙치 양식종묘 소요량의 10%(1000만마리)를 올해 안에 보급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100% 보급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넙치 양식생산비 절감 효과와 생산량 조절로 양식경제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내외 소비시장을 확대 개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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