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참여 열기 높아
수협연수원은 지난 27일부터 4일간 지역주민 51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2009년 처음 시작한 ‘지역주민 정보화교육’은 연수원 인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 속에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제7회 ‘지역주민 정보화교육’은 Sh수협쇼핑 소개 및 이용방법, 수협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수협사업 홍보, 인터넷 서핑 방법, 이메일 보내기, 카페와 블로그 만들기, 한글문서 작성, 엑셀을 활용한 용돈관리와 가계부 만들기,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살고 있는 홍명옥(69세)씨는 “은빛복지관을 통해 ‘지역주민 정보화교육’소식을 접하고 처음 참가하게 됐으며, 손자들에게 이메일도 보내고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손쉽게 사먹을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수협은행 임연숙 고객만족단장이 진행한 “보이스피싱 사례 및 예방 강의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1997년 천안시 병천면으로 이전한 수협연수원은 지난 17년간 해마다 하절기 비연수기간을 활용해 전문가를 초빙한 수산물 요리 강습, 어촌어린이 여름캠프에 지역 어린이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워크숍 등 각종 행사진행시 병천 순대, 통닭, 호두과자 등 지역물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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