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제와 전통어업 등 19개 어촌마을서
수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 공동
독살어업, 뻘배타기, 띠뱃놀이 등 사라져 가는 전통어업을 재현하고 어업인들의 조업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가 전국 방방곡곡 어촌에서 열린다.
수협중앙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2월 27일 보령 장고도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전국 19개 어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풍어제와 전통어구어법 재현, 체험활동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어촌의 전통문화를 발굴, 보존해 어촌고유문화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회원경영지원부 어촌지원단에서는 “이번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갖고 어업에 종사하는 계기가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어촌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동해안별신굿 등 어촌사회에 뿌리깊은 향토애와 선조들의 혼이 깃든 전통적인 풍어제 등 옛 풍속문화를 전승하고 험난한 바다에서의 무사 안녕과 풍어를 기원함으로써 주민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업인들의 삶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는데 사업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어촌전통문화재현사업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