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도대상·2015 수협보험 전진대회’
‘2014 연도대상·2015 수협보험 전진대회’
  • 김병곤
  • 승인 2015.04.30 12:31
  • 호수 2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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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보험 “힘 모아 함께 성과 창출하자”


슬로건 공표, 최고의 협동조합 보험사로 도약 의지 모아

이현순 상무, 조용준 과장 연도대상 수상 영예
성산포·제주어류양식·대천서부수협, 그룹별 1위

 ‘All Together, Double UP 2015’
수협보험의 새로운 도약이 다시 시작된다. 올해 수협보험은 중앙회, 회원조합, 공제보험지부가 힘을 모아 함께 성과를 창출하자는 뜻을 담은 슬로건을 공표했다. 이를 통해 수협은 수협보험의 전문성 강화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어업인 재해보상도 확대하는 등 최고의 협동조합보험사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모았다.

▲ ▲김임권 회장이 조합장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수협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The K-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회원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 연도대상 및 2015 수협보험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슬로건 공표와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협보험은 최근 저렴한 공제료와 폭넓은 보장을 장점으로 한 신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기반을 확충한 결과 2014년 말 기준 자산이 3조원을 넘어선 3조 217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보장성보험의 공제료는 지난해 130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수협보험은 이를 기반으로 중견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신상품 6종을 출시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금자동화기기(ATM/ CD)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약관대출을 추진해 고객편의를 강화하고, TV홈쇼핑 방송에도 진출해 판매 확대와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어재보험) 등 어업인들이 조업 중 발생하는 각종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정책보험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또 양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재해 보장 범위 확대를 위해 송어, 가리비, 톳 등 3개 품목을 올해 중으로 출시하며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업 중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신체적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보험금 지급기일을 단축하고, 상급종합병원을 지정병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수협은 이날 함께 열린 2014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임직원과 단체를 선정해 수상했다.

▲ ▲연도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현순 상무, 김임권 회장, 조용준과장.
개인부문에서는 이현순 경기남부수협 상무가 올해  5번째 연도대상자로 선정돼 조용준 수협은행 성남지점 과장 함께 연도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중앙회 부문에서는 성남지점, 충청공제보험지부가, 회원조합부문에서는 성산포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대천서부수협이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상부상조 정신에 기반한 공제보험은 협동조합의 가치에서 비롯되는 수협 본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 어업인들과 고객들의 생명과 자산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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