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건의문 국회의장에 전달
서해 5도에서 잡은 물고기가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운반됐다.
서해아라뱃길 정책추진단이 주최하고 옹진수협이 후원한 서해 5도 수산물 입항식이 지난 20일 한강 여의도 임시선착장 인근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 홍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어선 3척에는 옹진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20여명이 탑승했다.
또 여의도 임시선착장에는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나와 어업인들을 환영했다.
어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해 5도 어업인 건의문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했고, 국회 후생관 앞에서 농어, 광어, 꽃게, 홍어 등 서해 5도 수산물 시식행사도 가졌다.
이와 관련 수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서해 5도 어장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가 근절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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