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촌 마리나역(驛)’ 16개소 선정
해양수산부, ‘어촌 마리나역(驛)’ 16개소 선정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4.09 14:34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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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어업과 해양관광이 공존한다

어항이 어업과 해양레저관광이 결합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전진기지이자 어업활동의 기반인 어촌과 어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하는 ‘어촌 마리나역(驛)’ 1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6개소는 대진항, 신양항 등 신규개발이 필요한 9개소와 격포항(전북 부안군), 오산항(경북 울진군) 등 이미 개발된 2개소, 남당항(충남 홍성군), 물건항(경남 남해군), 욕지항(경남 통영시), 저동항(경북 울릉군), 위미항(제주 서귀포시) 등 개발추진 중인 5개소이다.

신규개발 9곳은 대진항(강원 고성군), 삼길포항(충남 서산시), 전장포항(전남 신안군), 우이도항(전남 신안군), 서거차항(전남 진도군), 초도항(전남 여수시), 연도항(전남 여수시), 매물도항(경남 통영시), 신양항(제주 제주시) 등이다.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 ‘어촌 마리나역(驛)’이란 어업과 해양레저 활동이 공존하는 어업겸용 소규모 마리나 시설로 해양레저 활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계하는 해상 간이역을 의미한다. 이번에 국가어항 109곳 중 이용실태 등을 고려하고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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