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계-대한항공-인천공항, 항공 수출지원 MOU 체결
수산업계-대한항공-인천공항, 항공 수출지원 MOU 체결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4.09 14:33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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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하늘길로 통하다

항공수송 협력 등으로
고급 횟감용 활어 수출 확대 기대

앞으로 살아있는 싱싱한 우리 수산물이 하늘길을 날아 해외시장으로 어렵지 않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산업계와 항공업계가 우리 수산물의 해외진출을 위해 상생의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 한국수산무역협회와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운송을 통한 수산물 수출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를 주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수산물 수출동향과 항공 노선별 물동량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수산물의 항공 물동량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수산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활어 운송노선 확대와 항공수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유럽, 미주 등지로 고가의 횟감용 활어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인천공항공사는 수출 물동량 증대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수출 및 중계무역 활성화를 위한 자유무역지역 내 인프라 건설 협조 등 수산물 항공 수출 확대의 제반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수산산업상생협력추진단이 추진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성과로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주도 특화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해양수산산업상생협력추진단은 기업과 수산업계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해수부·대한상의·수협·aT·수산무역협회가 함께 참여, 협력과제 발굴과 협약 체결에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MOU는 항공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넙치 등 활수산물의 물류비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물류비 절감은 중장기적으로 우리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시장다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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