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이틴 교수 수협 특강서 주장
독일 마부르크 법과대학 보이틴 교수는 “협동조합은 조합원 위주로 운영되는 특성상 일반기업과 달리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 있는 투자를 할 가능성이 적고 투기적인 사업운영을 할 가능성 또한 작다”고 밝혔다.
또 “협동조합은 그 자체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기업도 경제위기에 대한 저항력이 입증되고 있으며 협동조합이야말로 구조적, 제도적으로 위기에 강한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보이틴 교수는 지난 1일 수협 2층 강당에서 열린 4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종구회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 경제위기와 독일 협동조합의 위기대응 현안과 그 교훈’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협동조합 정체성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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