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13년 4월 12일까지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출신
이주형(57) 수협 신용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오전 9시 송파구 신천동 수협 본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대표이사는 향후 4년간 수협중앙회 신용(은행)사업부문을 이끌게 된다.
이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수산업과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수협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산금융 및 해양금융 강화를 통해 협동조합의 금융기능과 일반 상업금융 기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신용사업을 재도약 시키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에 앞서 수협중앙회는 9일 수협 2층 강당에서 이종구 회장과 전국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7일 대표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주형씨를 새 신용사업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대표이사 선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수 86명가운데 찬성 46표, 반대 40표로 과반수를 획득한 이주형씨를 새 신용사업 대표로 뽑았다. 임기는 2009년 4월 13일부터 2013년 4월 12일까지다.
이주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재경부 복지생활과장과 생활물가과장, 물가정책과장, 본부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12월부터 예금보험공사에서 이사와 부사장으로 일했다.
△1952년 경북 안동산 △경북고·서울대 정치학과, 미 오레곤대학원(석사) △외환은행 행원△행정고시 23회 △재무부 이재국·금융국, 장관비서실 △아시아개발은행 재정관(Treasury Officer) △재경부 본부국장 △예금보험공사 이사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겸 MOU 심의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