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협동운동의 새전기 마련한다’
‘수협 협동운동의 새전기 마련한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6 10:58
  • 호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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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반영 질적수준 높여

▲ 수협 협동운동은 치열한 자유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정체성 회복 목표를 조기 실현하는 것이다. 수협중앙회가 협동교육운동에 참여한 경주수협에 대해 협동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어업인이 스스로 권익을 찾고 보호받기 위해서는 의식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삶의 질 상승역시 이런 인식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들의 의식수준을 격상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가장 기본적인 협동운동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인의 질적 성장을 포함한 정체성 회복이 그 목적이다. 어업인 교육문화복지재단 설립 추진도 같은 맥락이다.

수협은 지난해 11개조합을 비롯 올해 18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운동 교육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16일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어업인은 물론 회원조합으로부터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감 찾기나 정체성 회복을 위한 뚜렷한 목표가 생긴 것이다.

수협은 이와 함께 협동운동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연구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협동운동 사례에 대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결과물은 전체 조직에 확산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또 어촌지역 개발리더나 여성어업인 육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어촌지역 리더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여성어업인 역할 증대와 커뮤니케이션 강화 교육에 집중하고있다.

수협의 협동운동교육 목표는 협동운동 의식고취를 통한 어업인들의 조합 사업 참여 유도다. 또한 어업인들의 협동조합 이해도 확립과 정체성 확보다. 이론 및 토론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바람직한 조합협동운동 방향을 제시하는 셈이다.

수협 협동운동교육 방향은 협동의식 고취가 가장 큰 틀이다. 조합별로 어업인들의 조합 사업참여 유도와 협동조합 정체성 확보를 통해 협동운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어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문형 교육도 병행된다. 일회성이 아닌 지역개발 및 현실적인 교육 우선권을 부여한다.

협동운동은 경제적 약자들이 힘을 모아 산업 경쟁력을 갖는 협동조합 목적을 제대로 실현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수협은 이 협동운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도록 하면서 참여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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