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 사육시험 결과 기존 상식 뒤집어
수협관계자 “배합사료 효능 더좋다” 주장
이번 결과 치어기부터 출하기(1kg)까지 넙치 성장도는 배합사료와 생사료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또 사료공급후 어장 환경은 생사료 배출수의 오염물질(부유물질, COD 등) 농도 값이 배합사료 시험구보다 1.5~10배 정도 더 높았다. 생사료 및 배합사료를 공급한 넙치의 육질, 맛, 영양학적 성분도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양식장 현장 비교 시험은 장기간 사육시 여름철 혹은 성어기의 배합사료의 성장 효과가 생사료에 비해 떨어진다는 양식어가들의 기존 인식을 바꾸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홍보 리플릿 5000부를 제작해 통영, 완도 등 30여개소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지역별 현장방문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MP(Moisture Pellet·생사료)
잘게부순 생사료에 배합분말사료, 첨가제 등을 혼합한 사료
△EP(Extruded Pellet·배합사료)
양식용 배합사료는 단미사료 혹은 보조사료 등을 적정한 비율로 배합해 가공한 것으로 익스투루드 기계(Extruder)로 제조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EP (Extruded pellet)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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