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14 하반기 예금증대캠페인 대상 수상
[인터뷰] 2014 하반기 예금증대캠페인 대상 수상
  • 김동우
  • 승인 2015.02.12 14:50
  • 호수 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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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효 경기남부수협 상임이사(수협 상임이사 협의회 회장)

“건실한 사업구조 만들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

“오는 4월이면 경기남부수협 상임이사로 일한지 4년째가 됩니다. 그동안 직원들이 참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성과로 보람을 좀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가 마이너스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제는 좀 더 수익을 내 지금보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야겠죠.”

한상효 경기남부수협 상임이사는 지난해 경기남부수협이 당기순이익 51억원을 달성하는데 리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에 지난주 수협 천안 연수원에서 열린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에서 예금증대 캠페인의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수익이 충당금으로 넘어가면 건전한 재무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가 없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직원들이 대출이나 예금에 있어 무척 적극성을 갖고 업무를 처리해 왔습니다. 또 확실한 당근을 위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등을 보장해 주는 등 내부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덕분에 12%대 연체율이 이제는 4%대로 낮아졌습니다. 결국 이런 눈에 띄는 실적이 고스란히 조직의 수익으로 연결됐죠.”

또 한 이사는 “이제는 수익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할 때”라며 “자산건전성에 의한 충당률을 더 낮추고, 부실채권 관리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장기계획을 착실히 수립해 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상호금융사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다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동 창고, 가공 공장 등의 수익다변화 계획을 잘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수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학교 급식 사업 등에 진출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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