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거점단지도 조성… 고흥 등 3개소 시범운영
수산식품 거점단지도 조성… 고흥 등 3개소 시범운영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5 16:51
  • 호수 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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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판장, 생산 가공 유통 관광기능과 접목

신수산 수요포럼서 제시

▲ 농림수산식품부는 산지위판장을 생산부터 관광까지 적극활용키로 했다. 사진은 대게위판 모습
산지 위판장이 가공 보관 판매 등 물류기능이 가능토록 증·개축되고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이 확대 된다. 또 산지와 소비지 유통자금도 자금실적에 따른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이 차별화된다.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린 수산물 유통개선 인프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신수산 포럼에서 이같은 방안이 제기됐다.

농수산부는 신유통 트렌드에 부응한 신수산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위생과 안전성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유통시설확대와 함께 어업인 소득향상과 소비자 편익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이의 9대 핵심과제로 △소비지도매시장 현대화 △산지시장 시설개선 및 기능화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확대 △감천항 국제도매시장 활성화 △해외수산물 시장개척 △수산물 유통 거래제도개선 △위판장 시설 기능 제도화 △품목별 생산·유통구조 개선 △산지·소비지 유통자금 지원효율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소비지 도매시장 현대화의 일환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은 주변개발과 연계해 유통과 문화공간을 활성화 한다. 가락동 시장 등 농수산 기능이 공존하는 시장은 수산물 특성을 현대화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산지시장 시설 개선과 다기능화를 위해서는 권역별로 거점 위판장을 선정하고 가공 보관 판매 등 물류 기능이 가능토록 하고 국가어항 지역에 규모화하고 현대화된 위판장을 건립하고 소규모 위판장은 연차적으로 정비 할 계획이다. 수산식품 거점 단지 조성을 위해 생산지를 중심으로 씨푸드 타운을 조성해 생산 유통 가공 관광 기능을 접목한다.

우선 충남 홍성(60억원), 전남 목포 (75억원), 전남 고흥(50억원) 등 전국 3개소를 시범 운영해 브랜드화로 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감천항 국제도매시장은 거래제도 개선과 외국어선 양륙항 지정을 통해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 수산물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러시아 나호트카(연해주) 지역을 극동 러시아 중심의 수산기지로 개발을 추진, 해외 수산전진 기지로의 활용을 모색한다.

한편 농수산부는 9개 핵심 과제를 별도 토론을 거쳐 결론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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