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어식백세 수산물] 겨울철 보약 '양미리'와 '매생이'
[1월 어식백세 수산물] 겨울철 보약 '양미리'와 '매생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1.08 16:47
  • 호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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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선정 1월 의 제철 수산물

해양수산부는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양미리(까나리)와 비타민 함량이 많은 매생이를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 했다. 양미리(까나리)는 소·돼지고기에 버금갈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등푸른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아스파라긴산 등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매생이에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A, 비타민C가 많다.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인터넷수산시장(www. fishsale.co.kr)에서 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양미리

서민 술안주로 인기, 단백질·칼슘 풍부

양미리(까나리)에는 육고기만큼이나 단백질이 풍부하며 뼈째 먹는 생선이라 칼슘 등의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석쇠 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기도 하며 양미리추어탕, 양미리김치찌개, 양미리볶음으로도 요리할 수 있으며 건조품으로 이용된다.

양미리(까나리)는 강릉 동해안 지역에서 늦가을부터 겨울에 많이 잡힌다. 예전에 강릉지역에서는 양미리를 잡을 때 배에 돌을 잔뜩 싣고 나가서 양미리 서식지 위에 돌을 마구 집어 던졌다. 돌이 모래에 떨어지는 충격에 모래 속에 숨어 있던 양미리가 놀라 뛰어나오면 그물을 쳐서 잡았다고 한다.

양미리(까나리)는 ‘양+미리’의 합성어로 양(洋)은 바다, 미리는 미르와 어원이 같은 것으로 용처럼 생긴 미꾸라지를 일컫는 말이다. 겨울이 제철인 양미리는 싼값에 비해 영양이 풍부해 서민들의 술안주로 인기가 높다.








매생이

친환경 식품으로 우주식량으로도 지정

매생이는 환경오염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폭풍 등으로 인해 바닷물이 조금만 탁해져도 눈에 띄게 생육이 저하되고 염산이 조금만 닿아도 죽는 대표적인 무공해 식품이다.

매생이는 참깨, 참기름과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서로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생이는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도 함유하고 있어,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주부, 혈관질환이 우려되는 성인 남성, 심신이 허약한 노인 모두에게 매생이를 권장한다.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매생이는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파래와 비슷하게 생긴 매생이는 머리카락보다 더 가늘고 부드러우며, 청정 무공해 바다에서만 서식한다.

진도와 해남, 장흥 등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감칠맛 나는 구수함과 소화의 용이성 때문에 겨울철 별미 식품이자 숙취 해소용 해장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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