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부 수산물과 농산물 가격이 높은 것과 관련 환율과 계절적 요인 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수산물은 계절적으로 주어획시기(7~12월)가 끝나 공급량이 많지 않은데다 원화가치 하락의 환율영향으로 수입량이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다. 대중어종인 고등어와 명태 수입량은 올들어 3만200톤과 22만700톤으로 전년 4만9700톤, 27만8600톤에 비해 각각 39.2%, 20.8%가 줄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물가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가격이 오른 품목에 대해 수급동향을 이같이 분석했다. 농수산부는 이에 따라 수산물의 경우 지난 3월 27일부터 정부비축 수산물 1610톤을 도매시장, 공판장을 통해 방출하면서 지속적인 가격 안정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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