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갯녹음 발생어장의 복원과정을 담은 바다 숲 조성 수중사진전을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갯녹음 어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크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들을 수중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또 이번 사진전은 제주특별자치도 어촌지도자 협의회 일정에 맞춰 마련돼 수산인들에게 바다 속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 숲 조성의 필요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해양생태계의 복원에 공동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앞으로도 계속 갯녹음어장에 지속적으로 바다 숲을 조성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보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