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구수산물축제>> 속까지 확 풀어주는 거제대구
거제대구수산물축제>> 속까지 확 풀어주는 거제대구
  • 김병곤
  • 승인 2014.12.25 14:13
  • 호수 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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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 재미있는 외포 바다체험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종수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이사
겨울 바다의 진객 ‘대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풍성’

겨울철 바다의 진객(珍客) 대구축제가 20일과 21일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에서 열렸다. 

거제수협(조합장 성충구)이 ‘속까지 확 풀어주는 거제대구, 억수로 재미있는 외포 바다체험’ 이라는 주제로 ‘거제대구 수산물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거제대구 수산물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대구떡국 무료시식행사, 현장노래방, 맨손으로 대구잡기,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불꽃축제, 가수 축하공연 등 각종 이벤트 등이 마련돼 많은 시민과 어업인, 관광객들이 대구와 수산물의 참맛을 즐겼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겨울철 대표어종인 거제 대구를 kg당 7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성충구 거제수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다를 통한 거제의 발전과 성장, 거제시어인 대구의 풍부한 영양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수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해 우리 수산업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하고 “더불어 거제시의 대구와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활력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승화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수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이사는 축사에서 “그동안 대구알을 꾸준히 방류한 어업인들의 노력과 성원에 힘입어 거제는 겨울철을 대표하는 맛으로 이름난 대구의 본고장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하고 “이는 수협을 중심으로 지역 어업인들과 거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과로 단순한 수산물 축제를 넘어, 지역의 모든 수산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제수협은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을 요청해 받은 쌀과 대구수산물 축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장목면에 기증해 추운겨울 따뜻한 정을 불우이웃과 함께 했다.

 

▲ 대회사를 하고있는 성충구 거제수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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