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14년 칭찬 FUN Super-Star에 오른 공제보험부 김택오 사원
인터뷰>> 2014년 칭찬 FUN Super-Star에 오른 공제보험부 김택오 사원
  • 김동우
  • 승인 2014.12.25 14:13
  • 호수 2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대가 친절이라고 느껴야 진짜 친절!”

“제가 왜 이런 상을 받았는지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어요. 생각해 봐도 별로 잘 한 게 없었거든요. 특별히 친절해야겠다고 생각해 본적 없어요. 그냥 작은 걸 지나치지 않은 정도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아요.”

공제보험부 김택오 사원은 지난 22일 ‘2014년 칭찬 FUN Super-Star’에서 지도경제부문 선정자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그는 이런 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고 했다. 회사에서 인지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를 칭찬 직원으로 추천한 내용을 보니, 지점이나 영업점과의 통화에서 사소한 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자세히 이야기 해주는 편이었다고 해요. 사실 전화업무가 많은 상태에서 굉장히 사소한 것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거든요. 의식적으로 그렇게 했다기보다는 그냥 평상시에 몸에 배어 있던 습관 같은 업무태도가 이런 기분 좋은 상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그는 상을 받고 난 이후부터는 상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작은 친절로 인해 나와 상대가 모두 웃을 수 있는 기쁨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더욱 커졌다고 했다. 누구를 대하든 자연스럽게 친절이 더욱 익숙해졌다는 이야기다.

“저한테는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상대에게는 무척 힘들고 신경 쓰이는 일일 수 있습니다. 친절은 큰일에서 시작되지 않는 것 같아요.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을 배려있게 신경써주는 것 이게 바로 친절이죠. 친절은 너와 나 모두를 만족시킬 때 진짜라고 생각해요. 나만 만족하면 진짜 친절이 아니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