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회장 ‘현장·감성경영 실천’
이종구 회장 ‘현장·감성경영 실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5 13:59
  • 호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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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감성경영·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수협인과 어업인에게 달려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강풍 피해를 입은 전남 어업인을 방문한 모습
암투병 직원 예고없이 방문 위로
직원 승진 고시 현장도 들러 격려


이종구 수협회장은 암투병중인 직원을 예고없이 방문하는 등 현장·감성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암으로 투병중인 모 직원 성금모금 소식을 전해 듣고 지난 16일 오후 투병중인 직원을 직접 찾아 위로, 격려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을 위해 함께 일하는 우리는 한가족과 마찬가지”라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하루 빨리 쾌유해서 동료들 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또 앞으로도 이 같은 임직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챙겨 협동조합정신을 몸소 실천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이 회장이 투병중인 직원 소식을 듣고 일정에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종구 회장은 지난 19일 잠실고등학교에서 실시된 2009년도 2급 승진자격평가 고시장을 방문해 고사장을 일일이 돌며 수험생과 고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종구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남지역 강풍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어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회원조합 4곳의 경영현황과 지역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2월 13일 서남해안에 불어 닥친 강풍과 풍랑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충남, 경남, 부산 지역 8개 회원조합에 총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거듭 건냈다.

이종구 수협회장은 지난 2007년 태안유류유출 사고 당시 기름유출현장을 수차례에 걸쳐 방문하면서 지역어업인들을 위로하는 애틋한 정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유류유출 지역을 중심으로 서해안 희망살리기 프로젝트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역대 임원 초청 간담회 개최, 울릉도·독도 방문, 순직해경돕기 성금 모금 등 현장경영과 감성경영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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