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천안연수원에서 회원조합 구매사업 담당자와 중앙회 유류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하반기 구매사업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열린 개강식에서 김영섭 경제상임이사는 “구매사업은 협동조합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임을 강조하고 “특히 면세유 공급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부정유통 방지가 중요한 만큼 윤리경영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협 임직원은 지난 10월말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하며 어업인을 위해 거듭날 것을 다짐한 만큼 현장에서 빈틈없는 일처리를 통해 깨끗한 수협의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면세유 정책 및 업무설명 △부정유통 방지 대책 △면세유 상시감시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어업용 기자재 사업과 현재 추진중인 구매사업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같이 열렸다.
특히 기자재 설명회에서는 유류절감기와 LED 집어등업체가 참가해 최근 시행된 유류절감장비 지원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수협은 면세유류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정기적으로 구매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면세유 점검활동 강화, 전산관리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앞으로 안정적인 면세유류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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