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촌 상생교류에 앞장서는 어촌
도시어촌 상생교류에 앞장서는 어촌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5 13:46
  • 호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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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매결연, 몽산1리어촌계


▲ 몽산1리 어촌계는 각종 체험행사 등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도시민들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사진은 갯벌전경
어촌계가 설립된 지 7년째를 맞이하는 태안남면수협 몽산1리어촌계(계장 김종권)는 옛날 고유의 어촌모습과 천혜의 양식장을 갖추고 있다. 주변 관광지 몽산포 해수욕장에는 리조트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몽산1리 어촌계는 인근의 장길산, 이산 드라마세트장, 식물원 등과 연계한 농어촌복합 체험장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이 어촌계의 독살체험은 역사가 깊고 외국 관광객의 체험까지 진행되는 등 대표적인 어촌관광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어촌계원 93명이 운영 관리하고 있는 체험장에서 바지락 체험, 고둥체험, 돌게체험, 건간망체험 등 각종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이는 연간 3000여만원의 수익을 실현, 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마을 양식장은 굴, 바지락 생산을 통해 연간 2~3억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꽃게, 대하, 주꾸미, 해삼, 전복 등 먹을 거리도 몽산1리 어촌계의 자랑이자 빼놓을 수 없는 소득원이다.

몽산1리어촌계는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고마움의 표시로 방풍나물 등 특산물을 보내기도 한다. 또한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각종 갯벌체험시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상호 돈독한 교류를 지속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 도모와 도시기업과의 상생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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