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하기 좋은 바지락바지락은 백합과에 속하는 이매패류 연체동물로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소형 어패류이다. 바지라기라고 불리던 것이 줄여서 바지락이 되었다고 한다.
꽃게는 꽃게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용으로 가장 좋아하는 갑각류다. 『자산어보』에서는 ‘시해(속명 살궤)라는 명칭하에 뒷다리 끝이 넓어서 부채 같다...
보통 조개류는 모양새를 따서 이름이 붙는다. 특히 조가비 모양을 본 딴 것이 대부분이요 가끔씩 조가비 속에 들어찬 내용물을 보고 이름 붙였지 싶은 게 있다.
‘서대가 엎드려 있는 개펄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여수와 고흥 등 남도지역에서 서대 맛이 일품이라는 뜻의 속담이다. 이 지역 사람을 빼고는 서대라는 이름은 생소한 생선이다.
쭈꾸미? 주꾸미!3월이라기엔 폭설과 강풍으로 몸이 움츠려진다. 예년보다 늦은 봄소식, 하지만 관광객들은 약속이나 한 듯 서해안으로 향한다.
진달래가 만발한 이 봄날, 법성포구로 찾아가면 따스한 봄바람 결에 영광굴비 ‘익는’ 소리가 들려온다.
고혈압, 당뇨병에도 효능 만점새벽 속초 대포항에 채낚기 어선이 입항했다. 헌데, 부려지는 어획물은 오징어가 아니라 복어다. 흔히 밀복이라 불리는 검복.
봄철, 남녘바다의 대표적 먹을거리인 기장멸치. 기장 대변 앞 바다에서 올리는 그물 코코마다 그 기장멸치가 꽂혔으니 어선에 만선기를 올렸다.
굴에도 다양한 종류, 다양한 이름이 있으나 생산지 명을 앞에 단 굴은 흔치 않다. 그중 대표적인 게 ‘간월도 어리굴’이 아닐는지.
“못생긴 걸 넘어서 괴상하게 생겼다.” 통영 중앙시장, 관광객들이 꼼치 생김새를 두고 하는 평이다. 못생긴 게 오히려 관심거리였을까.
농림수산식품부는 6월의 웰빙 수산물로 꽁치와 해삼을 선정하고 6월 한달간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좋은 다시마는 지나치게 검거나 황색을 띠지 않는 진한 갈색 빛이 나는 것이 좋으며, 두툼하면서도 바다냄새가 풍기며 바짝 건조된 것을 고르는게 좋다.
조선초기 임금님이 수랏상에 처음 진상된 영덕대게를 체면 불구하고 얼마나 맛있게 드시는지, 신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