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위판장 부산공동어시장. 그 곳에는 수많은 수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깃들여 있다.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있어 고맙습니다.
바다백리길은 통영시에 속한 섬과 섬들 사이를 잇는 트레킹코스로 총 6개 구간으로 나눠져있다. 각 구간마다 저마다의 특색으로 섬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재촉한다. 여수 하화도는 봄이면 야생화부터 다양한 꽃들이 섬을 수놓는다. 특히 유채꽃이 핀 꽃섬길은 다도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이른 새벽 삼치 만선을 기대하며 추자도를 출발한 어선. 어둠을 뚫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느덧 아침 햇살이 등대가 돼 바닷길을 비춰주고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아야 찰기가 오르는 과메기. 새해 첫날 햇살을 맞으며 포항 구룡포에 불어오는 바람을 품고 맛있게 건조되고 있다.
아침 해가 떠오르는 바다. 세상 모든 것이 파도에 덮여 잠들어 있지만 갈매기는 바람을 타고 아침 해를 향해 날아 오른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수산물 중 하나인 파래. 김과 매생이와 닮았지만 그 맛은 약간 다르다. 알싸한 겨울 무채와 버무려 새콤달콤하게 만든 파래무침은 입맛 없는 겨울철 별미다.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위판장에 보기 드문 손님이 찾아왔다. 다랑어는 먼 바다에서 주로 어획되는데 간혹 고성군 앞바다에서 다랑어 떼가 정치망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대내·외 여건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업인들의 한숨만 자아낸다. 그래도 이들은 찬바람을 이겨내고 바다로 향한다. 그곳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