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물 중 하나인 뿔소라. 해녀가 아침 일찍 차디찬 바다에서 채취한 뿔소라를하도 어촌계원들이 옮기고 있다
동해안 최북단 항구인 강원도 고성 대진항.가을이 물러나려 하는 이 시기, 못생겼지만 맛은 일품인 삼세기와 도치가 나오기 시작해 활기를 띤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을 수 있는 섬 흑산도.차가운 공기가 더 깊어지기 전에 느긋하게 섬을 돌며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
경북 영덕 하면 떠오르는 수산물 ‘대게’.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답게 영덕읍 창포리에 위치한 ‘창포말등대’는 거대한 대게 집게 모양을 형상화하고 있다.
섬 여기저기 항일 정신이 깃들어 있는 완도 소안도.선조들의 만세 소리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비경이 펼쳐진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천사처럼 아름다운 다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신안군이 1004개 섬으로 이뤄진데서 유래해 지어진 명칭이다.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오는 이 시기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만날 수 있다.
연이은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금 고요해진 바다.언제 다시 매서운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르지만평온한 바다의 얼굴은 우리네 마음을 차분하게 다독거려 준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은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풍년이라 한다.강원도 해변을 따라 오징어를 말리고 있는 풍경이너무도 정겹기만 하다.
지난 21일 서해 꽃게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꽃게잡이가 시작됐다.올해는 어선 가득 꽃게로 들어차길 바란다.
최장기간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야경이 아름다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걸으며 무더위를 날려보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사람들의 발길이 한적한 섬 여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목포서 뱃길로 4시간 신안 가거도로 떠나는 여름 여행은 어떨까...
서해안 수산 자원의 보고 가로림만.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으로 어업인들은 물론 우리 후손을 위해 본연의 모습 그대로 보존돼야 할 곳이다.
서해 노을은 언제나 아름답다. 파도에 부서지는 햇살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이 더없이 행복해 보인다.
강원도 삼척 장호항. 투명 카누,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장호항 하늘 위로 움직이는 해상케이블카에서 본 바다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